사)시흥시기업인협회, '메이드人시흥' 중소기업생산품 공공구매 필요 - 컬쳐인 시흥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1.06.03
- 조회수 3,964
(사)시흥시기업인협회, "'메이드人시흥' 중소기업생산품 공공구매 필요" 임병택 시흥시장과 간담회 통해 애로사항 전달 임병택 시흥시장은 6월1일 오후4시 다슬방에서 (사)시흥시기업인협회 원영길 회장을 비롯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협회에서 희망플러스 장학금 일천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시흥시기업인협회는 시흥시에서 생산된 제품을 알리기 위해 시흥시 기업체 생산품 상설전시장(시흥비즈니스센터 1층)과 시흥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직매장(이마트시화점 5층)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박람회 참가비 지원을 통한 국내시장 판촉 및 해외시장 개척사업 지원, 국내외 바이어 상담지원 및 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제공 등 2008년 2월 설립되어 120명의 기업들이 유기적 협력관계를 갖고 있다. 이날 원영길 회장은 “기업의 이미지가 드라마, 영화 등에서 나쁜사람으로 묘사되어 일반 시민들에게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1970-80년대가 아닌 2020년 기업의 이미지는 예전과 다르다. 기업의 목적이 이익실현에서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고 있고,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작은 회사이지만 수익의 일부를 나누어 오늘 희망플러스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시흥의 선도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나 간담회에서는 기업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이 논의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거리두기로 소비활동의 범위가 집에서 가까운 동네슈퍼, 편의점 등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홈어라운드 소비’와 ‘비대면 온라인 쇼핑’으로 직매장의 적자폭이 매월 급상승해 유동인구가 많은 갯골특설매장 전시판매를 생각할 정도로 어려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시에서 지원하는 캐릭터 지원사업과 디자인 및 동영상 사업이 온라인에서 호응도가 높아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제약이 있는 만큼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지원방안 확대와 무엇보다도 기업생산품들을 공공구매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김성호 명예회장도 “시흥이 전국에서 유례없이 기업인들에게 보조금 지원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애써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다만, 지금의 어려운 때 기업생산품들의 우선구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지역의 물품은 “메이드人시흥‘의 브랜드라며, 우선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시흥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매장에 시흥농축수산물을 우선 공급판매할 수 있도록 요청했었는데, 공산품도 입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상설전시장 및 직매장 등 오프라인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홍보활동과 분위기 조성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명열 이사는 “중소기업인들에게 동기부여가 가능하도록 ‘중소기업 표창’을 증대하는 방안”을 요청했으며, 박홍구 이사는 “50만 대도시 진입을 위해 노력해준 시흥시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인사했다.
간담회에 이어 (사)시흥기업인협회는 시흥시에 위치한 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스마트고등학교,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에 5백만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5백만원을 기부하는 ‘희망플러스장학금’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협회는 2021년 주요사업으로 ▪비즈니스 통․번역 서비스 지원 ▪기업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기업제품 캐릭터 매칭 지원 ▪웹 컨퍼런스 개최 ▪전자 홍보물 제작 ▪상설전시장 VR모드 구축 ▪소비재 및 중간재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추진하여 사업의 안정화를 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