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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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시흥시기업인협회(회장 원영길)는 11월 24일 오후 시흥비즈니스센터 소회의실에서 기업애로 건의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시흥시 을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정식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정혜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김종배, 이동현 도의원, 서명범, 박소영 시의원과 시흥기업인협회 원영길 회장, 박홍구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회원사 등과 김진대 시흥경영인 협회 회장과 회원사, 시흥시소상공인 연합회 조성기 회장 및 회원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원영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기업 운영 여건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만들었으며 바쁜 중에도 함께해준 조정식 국회의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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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은 “우리 경제가 고물가, 고유가에 수출시장의 어려움 등으로 기업경영이 쉽지 않은 환경이며 정치권의 역할도 중요하다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경기도와 시흥시가 힘을 모아 산업 현장과 기업 현장 등의 어려움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인협회에서 미리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을 정리한 내용을 질의하고 이에 대해 조정식 의원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업인들이 전한 건의 내용은 ▲시흥시기업체 생산제품 전시장 공간 확대요청, ▲외국인 근로자 근로 형평성 문제 개선, ▲시화MTV 도로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해결방안, ▲시흥시 기업제품이 시흥시에서 선구매되도록 요청, ▲외국인을 비롯한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 내 공동 숙소 마련,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시화MTV 단지 내 공용 주차장 공간마련, ▲산업단지내 대기업 물류센터로 인한 제조업체 피해 개선, ▲지식산업단지 내 건축법 개선 등의 내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정식 의원은 일부의 건은 직접 답변 또는 설명을 했으며 일부 건은 “추후 검토 또는 확인 후 답변을 해주겠다.”라며 “시흥시에 기업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영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고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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