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상품전시관 중소기업 상품 해외수출 역할 톡톡 - 더케이뉴스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3.08.04
- 조회수 2,867
▲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관 관계자가 시흥시업인협회 사무국에서 원영길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관 현지 인기 플렛폼으로 성장 수출환경 최고
베트남 한국상품전시관(VIET HAN SHOW ROOM ‘이하 쇼룸’ 대표 최인준)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시흥시기업인협회 사무국(회장 원영길)을 찾았다.
이날 베트남 쇼룸 관계자들은 원영길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 국민들은 한국 상품을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상황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좋은 제품을 생산하여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 베트남 현지 환경을 설명하고 관내 중소기업 제품 해외 수출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 최대무역국으로 현재 인구 1억여 명의 현지인들은 한국 상품 즉, Made In Korea라는 상표만 붙어 있으면 무조건 선호하고 있다면서 방탄소년과 박항서 축구감독 등 한류 열풍이 지속되면서 좋은 수출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국내 중소기업들은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마케팅 방법 부족과 판로개척 어려움 등으로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인건비와 원자재 값 상승 등 2중고를 겪고 있다는 점을 함께 인식하고 해외(베트남) 판로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 한국상품전시관 최인준대표가 현지 전시관에서 입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에 원영길기업인회장은 “회원사들의 해외 수출지원을 위해 쇼룸과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희망하는 관내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산업진흥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시흥시 산업진흥원(원장 유병욱)은 관내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 기회 마련과 수출 촉진을 위해 이번에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입점비용과 운송비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 입점희망 기업을 신청 받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예산을 대폭 늘려 베트남 시장진출(쇼룸입점)을 희망하는 업체 대해 추가 지원을 약속하고 추진 중에 있다.
▲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친 통역사가 상품설명을 하고 있다
특히, 최인준대표는 민간인 최초로 베트남 대학가요제를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가요제가 열리는 현장에서 한국 상품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상품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하여 두 마리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베트남 국영방속국인 VTV와 업무협약을 통해 쇼룸 홍보와 마케팅을 성사시키는 등 한국상품 알리기에 민간외교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한국상품 전시관은 베트남 하노이 롱비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독건물 8층 규모로 입점업체에게 사무공간과 통역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광태)정성엽 기자(theknews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