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최근 시흥시기업인협회와 공동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 소재 다문화 가정 10가구에 시흥경찰서와 시흥시기업인협회에서 장학금 500만원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열 시기업인협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다양한 문화의 배경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하고 있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흥 지역 다문화가정의 정착 지원 활동과 이웃들을 도와주는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낯선 이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해 외국인 주민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안정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